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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도보여행 뜻하지 않게 로마의 주요 관광지를 걸어서 다니게 되었다. 콜로세움에서 출발하여 포로 로마노, 베네치아 광장, 트레비 분수, 판테온, 나보나 광장, 천사의 성, 바티칸 광장과 박물관에 이르기까지 대략 1시간이 소요되었다. 천천히 구경하며 사진도 찍고 맛있는 음식도 먹어가며 다녔으면 훨씬 더 걸렸을 테다. 설을 맞이하여 중국인 단체가 로마를 찾았다. 포로 로마노와 저 멀리 통일기념관 트레비 분수 근처 카페의 amico 와 함께^^ 판테온 나보나 광장에 들어서는 순간. 나보나 광장 천사의 성 아름다운 테베레강과 바티칸 대성당의 돔 천사의 성 드디어 바티칸 대성당의 모습이 또렷이 보인다. 바티칸 대성당과 바티칸 광장 바티칸 박물관 입구에 이르렀다. 바티칸 교황청은 스위스 용병들이 지키고 있다.
인터라켄 트로야 한식당 인터라켄의 한식당 트로야 이곳에서 스위스 소고기 설렁탕을 먹는다. 추운 겨울 이만한 게 없다. 어린이들도 잘 먹는다^^ 언제나 친절한 직원들 스텝들을 위한 비빔밥 기사님도 열심히 비빈다. 직원들도 친절하다.
한국민속촌 한국관 한국민속촌 한국관이 재개장 한 지가 몇년 되었다. 무엇보다 민속촌 직영으로 바뀌었다. 예전에 스텝들에게 돌솥비빔밥이나 갈비탕을 제공했다. 하지만 이제는 국물도 없다. 스텝들도 사 먹어야 한다. 비빔밥 코너가 좋았다. 가격 13,900원, 대단히 합리적이다. 식당의 분위기가 너무도 한국적이어서 좋았다. 호텔식 같은 느낌이었다. 채식주의자에게도 추천하고픈 한국민속촌의 한국관 떡복이도 있고 식혜도 있어서 좋았다.
몽파르나스 타워 설 풍경 에펠탑 줄이 너무 길었다. 전날 파업으로 인해 다음 날 많은 인파가 몰렸다. 그래서 몽파르나스 타워로 갔다. 몽파르나스 타워 56층에 입장하는데 선물권을 준다. 기념품점에 제시하니 선물을 준다. 입장객 모두가 선물권이 든 봉투를 받았는데 나만 당첨되었다. 미안하게도** 안개가 자욱했던 파리의 풍경 코코 샤넬과 크리스티얀 디올 저 멀리 에펠탑 에펠탑 단체전망대 보다 몽파르나스 타워 전망대가 100 미터 더 높다. 몽파르나스 타워 실내 전망대, 59층에는 야외 전망대가 있다. 언제나 아름다운 파리의 에펠탑
한국민속촌 놀이공원 한국민속촌의 민속마을 보다 놀이공원이 더 좋았다. 사람도 많고 줄도 많이 서야 하는 에버랜드나 롯데월드 보다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 같다. 눈썰매장도 있다.
나폴레옹 개선문 아우스텔리츠 전쟁에서 승리한 나폴레옹의 명에 의해 1806년에 공사가 시작되어 30년만인 1836년에 완성되었다. 나폴레옹 본인이 이 개선문을 통과하길 바랬다. 하지만 엘바섬에서 빠져 나온 나폴레옹이 워털루 전투에서 패하고 영국령 세인트 헬레나섬에 유배된 후 1821년에 사망하였고, 1840년이 되어 앵발레드 돔 성당에 그의 시신이 안장될 때 통과하였다. 또한 2차 세계대전때 파리를 점령한 독일의 히틀러가 이곳을 통과하였다.
쿼바디스와 천국의 열쇠 종교를 떠나 로마 여행은 무척이나 교훈적이고 때로는 감동적입니다. 쿼바디스. 어릴 적부터 익히 들어 온 말, Quo Vadis 기독교 박해를 피해 로마를 탈출하다 바로 이곳에서 예수님을 마주친 베드로, "Quo Vais?, 어디 가시옵니까?" 하고 물으니 예수님의 말씀, "Romam vado iterum crucifigi." ("I am going to Rome to be crucified again") "내 다시 십자가에 못박히러 로마로 간다"는 말씀에 베드로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로마로 돌아갑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난 곳에 세워진 쿼바디스 교회에는 당시 예수님의 발자국이 새겨져 있습니다. 교회안 정면 상단에 베드로가 예수님으로부터 천국의 열쇠를 받는 모습. 그 밑의 왼편에 십자가에 거꾸로..
혼자라서 더 즐거운 여행 인천공항에서 서울로 향하는 공항버스 안. 인천공항에 새벽에 도착한 미국인 대학생은 공항에서 Stay over 를 하는 동안 서울 구경에 나섰습니다. 약 3시간의 서울 구경, 명동, 덕수궁, 광화문광장을 일러 줍니다. 태국,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를 5주 동안 여행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가는 길이라고 하는데, "왜 혼자서 여행을 하냐? 혼자하면 아무래도 외롭기도 하고 힘들텐데" 라고 물었더니 하는 말, "혼자 시작한 여행이었지만 가는 곳마다 벗들이 생겨났다. 바로 이곳 버스 안에서도 새로운 친구를 사귀지 않았느냐" 듣고 보니 지난 유럽배낭여행이 생각났습니다. 매년 여름 찾는 유럽 그리고 혼자 다니기에 익숙한 여행. 하지만 언제나 친절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길을 안내해 주고, 얘기 벗이 되어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