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지구의 마지막 보루, 아프리카

마사이마라 사파리 투어를 끝내고 나이로비행 경비행기를 탔다.

 

사파리 드라이빙 가이드들과 함께

 

하늘에서 내려다 본 사바나 대초원은 아름다웠다. 순간 눈물이 났다. 황열병 주사를 맞고 말라리아약을 먹어야 하나 고민하면서 두려움과 설렘으로 시작된 아프리카 13일. 과연 아프리카는 달랐다. 대자연과 인간의 삶이 공존하는 땅 아프리카. 서방세계의 억압과 착취에서 벗어난 지 50년(케냐는 1895년부터 1963년까지 영국의 지배를 받았다) 가슴아픈 역사의 현장 아프리카. 헐벗고 굶주림에 허덕이는 땅만은 아니었다. 꿈과 희망의 땅이기도 하였다. 아프리카 대륙은 마지막 남은 지구의 보루이다.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슬람 고양이  (0) 2020.01.04
마법과도 같은 팁  (0) 2020.01.04
토마스를 기억하다. 세상에 이런 인연이!  (0) 2020.01.04
21세기 신밧드  (0) 2020.01.04
인도네시아 고젝과 그랩  (0) 2020.01.04